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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특유의 식감과 감칠맛으로 활용도 높은 명란, 죽은 어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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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에 고소함까지 담은 한그릇, 명란죽 

젓갈 특유의 짭조름한 감칠맛과 고소함, 여기에 톡톡 터지는 명란과 바삭한 김부각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맛 없는 아침에 먹기 좋아요.”

명태의 알인 명란은 단백질과 비타민E가 풍부한 식재료로, 예부터 젓갈을 담가 먹었는데요. 알 특유의 식감과 짭조름한 맛으로, 오랜 시간 밥상의 대표적인 밥도둑으로 사랑받아왔죠. 만드는 법도 간단해요. 연한 소금물에 명란을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소금·후춧가루·마늘을 섞어 만든 양념에 살살 버무려 2주 정도 숙성시켜 두면 밥도둑 명란젓이 완성됩니다.

명란젓은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어떠한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만큼 쓰임새가 다양해요. 알을 잘게 부숴 달걀찜에 넣거나, 숯불에 살짝 구운 뒤 마요네즈 함께 내면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죠. 크림 파스타에 넣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크림의 고소함과 궁합이 잘 맞아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수퍼판 우정욱 셰프님의 명란죽인데요. 명란의 식감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데다 만들기도 쉬운 만큼 나를 위해, 혹은 가족을 위한 아침 메뉴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Today`s Recipe 우정욱 수퍼판 셰프의 명란죽 
“명란이 냉동 상태일 때는 얇은 껍질을 벗기기 쉬워요. 하지만 냉장 상태일 때는 길게 칼집을 낸 다음 숟가락으로 알만 긁어서 사용하세요. 명란을 볶을 때 청주를 함께 넣으면 비린 맛이 나지 않아요.”

명란은 껍질에 칼집을 낸 후 살만 발라내 사용한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 로쏘.

명란은 껍질에 칼집을 낸 후 살만 발라내 사용한다.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 로쏘.

재료 준비 
재료 : 쌀 1컵, 명란 80g, 포도씨유·청주 각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물 7컵,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간장, 혼다시 각 1작은술씩, 김부각 약간

명란죽 재료.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 로쏘.

명란죽 재료. 사진 송미성, 스타일링 스튜디오 로쏘.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어 불린 쌀은 믹서에 넣고 1/2 정도의 굵기로 간다. 명란은 냉동 상태에서 껍질에 칼집을 넣어 살만 발라낸다.
2.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향이 나면 명란과 청주를 넣는다.
3. 명란이 익기 시작하면 1의 쌀과 물을 넣고 끓인다.
4. 농도가 걸쭉해지면 소금, 후춧가루, 간장, 혼다시로 간한다.
5. 바삭한 김부각을 얹어 낸다.

우정욱 셰프,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 중앙일보 COOKING과 SSG는 요리 전문가의 아침 메뉴를 소개하는 릴레이 기획전〈하루를 따듯하게 여는 법〉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추천하는 메뉴를 SSG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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