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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고객님이 발송'…안현모 "깜짝이야" 놀란 문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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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안현모씨 자료사진. [일간스포츠] (오) 안현모씨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왼) 안현모씨 자료사진. [일간스포츠] (오) 안현모씨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통역사로 활동 중인 안현모씨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체국택배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화면을 올리고 "깜짝이야. 실명으로 보내시는구나. 신기하다"라고 적었다.

안씨가 올린 우체국택배 메시지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고객님이 발송한 소포를 희망장소에 배달했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수신인은 '홍보대사 안현모'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2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1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서 (재)바보의나눔에 성금 기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2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1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서 (재)바보의나눔에 성금 기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3일 문 대통령은 국내 주요 기부·나눔 단체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씨는 청와대 초청에도 참석했다.

기자 출신인 안씨는 현재는 통역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만남이 성사된 북미정상회담 특별 생중계에 동시통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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