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포수 강민호, 4년 최대 36억원에 삼성 잔류

중앙일보

입력 2021.12.24 12:47

업데이트 2021.12.24 12:50

삼성과 FA 계약을 체결한 포수 강민호(오른쪽)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원기찬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

삼성과 FA 계약을 체결한 포수 강민호(오른쪽)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원기찬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

자유계약선수(FA) 포수 강민호(36)가 4년 최대 36억원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한다.

삼성 구단은 24일 “강민호와 계약 기간 4년, 최대 총액 3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계약금 12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마흔살까지 선수 생활을 보장 받은 강민호는 개인 통산 3차례 FA 계약을 통해 최대 191억 원을 받게 됐다. 2004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다. 2018년 두 번째 FA에서 4년 80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번이 3번째 FA 계약이다.

강민호는 올해 타율 0.291, 18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원태인 등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삼성 구단은 “강민호가 향후에도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민호는 “계약이 늦어져서 죄송하다. 신중하게 고민하다 보니 계약이 늦어졌다. 삼성 잔류가 첫 번째 목표였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통산 기록 등 개인 기록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개인 기록보다는 팀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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