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국민의힘 선대위 산하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내기대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5시 중앙일보 유튜브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의 핵심공약이었던 '기본소득'을 파쇄기에 넣고 '분쇄'한 퍼포먼스를 펼친 사연 등 다양한 얘기를 들려준다.
윤희숙 위원장은 지난 10일 내기대위원회 출범을 선언하면서 첫 순서로 20,30대의 고충과 윤석열 후보에 대한 생각 등을 적나라하게 듣는 '쓴소리 라이브 신장개업'으로 해 눈길을 끌었고 이후 청년과 약자층의 표심을 모으기위한 현장활동에 주력해왔다. 이날 인터뷰에선 그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얘기하는 한편 '경제대통령'을 자부하는 이재명 후보의 문제점을 집중 비판할 예정이다. 또 최근 이재명 후보가 마이클 센델 하버드대 교수와 대담하면서 '공정'을 강조한 데 대해 '코메디'라고 비난한 배경과 이유도 상세히 밝힐 계획이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지낸 윤 전 의원은 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경제통이자 전국적 명성을 가진 여성 정치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7월 민주당이 임대차 3법을 강행하자 '나는 임차인입니다'로 시작하는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재명 후보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을 "나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지난 9월 부친의 농지법 위반 논란이 일자 의원직을 사퇴했으며 약 석달만에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 정치를 재개했다. 인터뷰에선 지난 석달간 어떻게 지냈는지도 다뤄진다.
강찬호 기자
'돌아온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인터뷰 5시 방영 "내가 '기본소득' 파쇄기에 넣어 찢은 이유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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