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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점수 100%로 선발···계열별 필수 응시영역 변화도 꼭 확인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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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한양대는 ‘다이아몬드 7’을 통해 해당 학과의 모든 합격자에게 등록금 면제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한양대]

한양대는 ‘다이아몬드 7’을 통해 해당 학과의 모든 합격자에게 등록금 면제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한양대]

한양대학교는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870명(의예과 64명), 나군 377명으로 총 1247명을 (정원 내) 선발한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12월 30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눈에 띄는 2022학년도 한양대 정시 주요 변동 사항은 선발 모집군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2021학년도 ‘나’군 선발학과를 올해는 ‘가’군에서, 2021학년도 ‘가’군 선발학과를 올해는 ‘나’군에서 선발한다[수학교육과 및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 제외].

한양대는 2022학년도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예체능계열 제외).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에도 변화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계열별로 상이하다. 상경계열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40%, 영어 10%, 사/과탐 두 과목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10%, 사/과탐 두 과목 3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35%, 영어 10%, 과탐 두 과목 35%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의 경우 점수 활용지표가 수능 표준점수이며, 탐구영역은 대학의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 필수 응시과목은 없으며, 제2외국어/한문 성적은 미반영으로 사탐과목으로 대체가 불가하다. 자연계열은 과탐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과탐Ⅱ 과목을 응시한 경우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영어는 계열별로 반영점수에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은 1등급에 100점으로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 이후로 등급 간 점수 차가 커진다.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8점, 5등급 80점, 6등급 70점, 7등급 58점, 8등급 44점, 9등급 28점이다. 인문·상경·예체능계열은 1등급 100점, 2등급 96점, 3등급 90점, 4등급 82점, 5등급 72점, 6등급 60점, 7등급 46점, 8등급 30점, 9등급 12점이다.

한국사는 감점제로 반영한다. 한양대 변환표준점수(1000점 만점)에서 1등급당 0.1점이 감해지는 체계로,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까지 만점 처리하며 4등급부터 0.1점씩 감점한다.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으로 처리하고 5등급부터 0.1점씩 감점한다. 예체능계열은 8등급까지 감점이 없고 9등급만 0.1점을 감점한다.

이재진 입학처장

이재진 입학처장

한양대는 대표적인 장학제도로 ‘다이아몬드7’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전형에 관계없이 해당 학과의 모든 합격자에게 입학금을 포함한 대학 등록금 면제, 해외 어학연수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융합전자공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에너지공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에서 운영한다.

한양대는 수시입시정보에 이어 정시입시정보(최근 3년간 학과별 등록자 평균 백분위, 경쟁률, 충원율 등)도 전면 공개했다. 입학처 홈페이지(go.ha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대일 맞춤형 입학 상담인 ‘2022학년도 비대면 정시상담’을 12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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