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사용후핵연료 갈등 外

중앙선데이

입력 2021.12.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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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호 20면

사용후핵연료 갈등

사용후핵연료 갈등

사용후핵연료 갈등(정정화 지음, 파람북)=사용후핵연료(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는 탈원전파와 친원전파의 최대 격전지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장을 맡아 공론화를 주관하다 중도 사퇴한 저자가 사퇴 과정, 방폐장 부지 선정의 흑역사, 해외 사례, 쟁점과 해법을 따졌다. 대안으로 각 원전별로 부지 내 중간저장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마이 페이버릿 앨리스

마이 페이버릿 앨리스

마이 페이버릿 앨리스(앨리스설탕 지음, 난다)=앨리스설탕이라는 공동 필명으로 활동하는 배용태·성미정 두 시인이 1865년 초판본부터 2018년 판본까지 61개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판본을 통해 150여 년에 걸친 일러스트 변화의 역사를 보여준다. 앨리스 등이 얼마나 다채롭게 그려졌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뿔 같은 내 인생

개뿔 같은 내 인생

개뿔 같은 내 인생(하응백 지음, 휴먼앤북스)=문학박사 학위를 따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지금은 출판사를 운영하며 낚시를 다니는 저자의 산문집. 낚시·문학·역사·페이스북 글 등을 묶었다. 첫 글 ‘낚시는 개고생’부터 눈길을 잡아끈다. 이 글을 읽고서도 저자의 출조(出釣) 여행에 따라나서는 이는 대단히 실천적이거나 호기심 많은 이다.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최경규 지음, 박영사)=심리 상담가인 저자가 건강한 마음을 이야기한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사람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가까이서 들여다봤던 저자는 마음에 대한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여기는 행복 학교의 교장. 사람들의 고민에 대한 답변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세상의 고통이 나 혼자 겪는 일이 아니라고 알려준다.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한이경 지음, 혜화1117)=20여 년 간 국내외 유명 호텔의 마스터플랜을 담당해온 ‘호텔 좀 아는’ 저자가 호텔의 역사와 진화 과정을 풀어냈다. 도시의 숙박 시설과 관광지의 리조트를 넘어 이제는 치유를 위한 웰니스호텔이 화두가 되고 있다. 고객 엘리베이터는 45초 이상 기다리게 하면 안 된다는 가이드라인도 인상적이다.

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

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

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이제경 지음, 일상과이상)=‘100세 시대’를 위한 안내서. 경제 활동이나 취미를 즐기면서 사회적으로 떳떳한 ‘골드인생’ 사는 법을 소개한다. 필수 조건으로 일과 돈·건강·가족·사회책임을 꼽았다. 일은 평생직장에서 벗어나 세 번 은퇴하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 세테크·부동산 등을 통해 돈 걱정 없이 사는 법도 소개한다.

파라미타의 행복

파라미타의 행복

파라미타의 행복(정효구 지음, 푸른사상)=문학평론가인 저자의 다섯 번째 명상 에세이. 에세이라 이름 붙였지만 시와 다를 바 없다. 산스크리트어 ‘파라미타’는 ‘바라밀다’ 혹은 ‘바라밀’, 즉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불교 경전을 품에 안고 지내다 보니 절로 쓰인 글이라는 것. 시인은 바람·하늘·바다 같은 것들에서 저 언덕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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