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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안산집에 20대 남성 침입…둔기 폭행 당해 병원 이송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68)이 2020년 12월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68)이 2020년 12월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20대 남성이 아동 성범죄자로 복역한 뒤 출소해 경기 안산에 살고 있는 조두순(69)의 집에 침입, 둔기로 가격했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7분경 안산시 단원구 조두순의 집에 20대 남성 A씨가 찾아가 조두순 집에 있던 둔기를 이용해 조두순을 가격,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조두순의 아내는 오후 8시 48분경 집 근처에 있는 치안센터를 방문해 신고했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현재 조두순은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조두순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지난해 1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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