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베이징 올림픽 성공 기원’ 한중 연예인컬링대회, 16~17일 의정부서 열려

중앙일보

입력

2021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미스컬링팀. [사진 의정부시 체육회]

2021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미스컬링팀. [사진 의정부시 체육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가 오는 16~17일 이틀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4개팀과 중국 4개팀 참가해 총 8개팀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에서는 가수팀-패션모델팀-미인대회출신팀-국가대표 선수출신팀 등 4개팀이 출전하고, 중국에서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유명 인플루언서로 4개팀을 꾸렸다.

16일 예선전을 거친 후 17일 오전에는 준결승 두 경기가 열리고 오후 3시 결승전이 치러진다.

한국 4개팀 중 가수팀에는 가수 지세희,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 트로트 가수 우현정, 싱어송라이터 겸 보컬트레이너 쏘킴, 스포츠모델 겸 방송인 김정화가 출전한다. 미인대회 출신팀은 지난 6월 열린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우승한 팀으로 가정연, 김로사, 서진영, 이정연, 문수희 등 5명이 팀을 꾸렸다. 패션모델팀에는 고아라, 김강은, 김나림, 김다희, 김유빈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 출신팀에는 현역 유도 국가대표로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했고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김성연을 비롯해 태권도 김다솔, 레슬링 신정경, 필드하키 서정은, 광주방송(KBC) 아나운서로 활동중인 조은나래 등이 참가한다.

참가 8개팀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컬링 기본 교육을 받는 등 빙판 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중국 CCTV 서울지사가 주관한다. 아모레퍼시픽과 중국은행, 동양생명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MBC스포츠플러스와 중국 CCTV, 중신망, 인민망, 심천TV, 동방TV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되고,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해외망도 중계에 참가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