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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906명, 사망 94명 역대 최다…신규확진 5567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3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주차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함평읍 주민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3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주차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함평읍 주민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14일 일일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핬다. 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9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사망자가 94명 늘어 누적 43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사망자가 54명 늘었다. 직전의 최다치였던 80명(지난 11일)을 사흘 만에 갈아치웠다.

위중증 환자는 906명으로 전날보다 30명 많아졌으며, 처음으로 9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엿새 연속(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800명대로 집계됐다.

한편 신규 확진자 수는 5567명으로 전날(5817명)보다는 250명 줄었다. 통상 주 초반에는 주말·휴일의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주 중반인 수요일쯤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반복돼왔는데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 초반 감소세를 고려하더라도 신규 확진자수가 여전히 5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4954명과 비교하면 613명이나 많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사망자 현황.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사망자 현황.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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