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사진으로 읽는 하루…9일 국내엔 무슨 일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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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1.12.09오후 3:21

영면에 드는 노태우 전 대통령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안장식이 별세 44일 만인 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렸다. 국가장으로 치러진 이날 안장식에는 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유가족과 전 국무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은 동화경모공원내 맨 위쪽 전망휴게실 옆에 마련됐다. 한강과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을 볼 수 있는 위치다.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장지 결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곳에서 '보통 사람'을 표방하던 고인께서 실향민들과 함께 분단된 남북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날을 기원하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안장원들이 영현을 봉안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2021.12.09오후 2:27

수능 성적표 배부 D-1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 하루 전인 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과 선생님이 정시 배치참고표를 살펴보며 진학상담을 하고 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을 만큼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 1등급 비율도 반토막이 났다.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도 인문계열 졸업생 1명뿐이었다.

뉴스1

2021.12.09오후 12:15

검사받는 시민의 반려견 돌보는 의료진

9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받는 시민의 반려견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1.12.09오전 11:42

백신 강제접종 중단 요구하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60여 개 단체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앞에서 청소년 방역 패스 철회 등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 중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나오거나 중증 치료를 받은 경우가 거의 없음에도 정부가 아이들의 목숨을 담보로 강제 백신 접종을 시행하려 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백신 부작용을 사실대로 투명하게 전달하고 방역 패스 실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는 11일에는 방역 패스 반대를 외치는 도보 행진도 열린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등으로 구성된 소아·청소년 보호 시민행동연대는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에서 ‘소아·청소년 백신 패스 반대 행진’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2021.12.09오전 10:24

아시아나 항공기 기내 방역소독

9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A330 기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2021.12.09오전 10:14

영등포 선유고가차도 30년 만에 철거

서울 영등포구 '선유고가차도'가 30년 만에 철거된다. 서울시는 선유고가차도를 내년 12월까지 철거하기로 하고, 9일 0시부터 여의도 방면(목동→여의도)을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철거가 시작된 9일 통제된 선유고가차도 모습.

연합뉴스

2021.12.09오전 9:26

선별진료소 앞 지하도까지 늘어선 검사 대기 줄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지하도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102명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7명으로 전날(840명)에 이어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77명(치명률 0.82%)이다.

연합뉴스

2021.12.09오전 9:12

장애인철폐연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연내 개정 촉구

전국장애인철폐연대 활동가들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역 승강장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연내 개정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마친 뒤 전철에 타고 있다. 혜화역은 '장애인 이동권'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상징적인 장소다. 이번 이동권 시위에 함께 나선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지난 1999년 휠체어 리프트를 타고 추락해 크게 다친 이후로 역사에 승강기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혜화역 2번 출구 인근에는 '장애인 이동권 요구 현장-1999.6.28 혜화역 장애인 휠체어 추락사고 이후, 여기서 이동권을 외치다'라고 적힌 장애인 이동권 동판까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