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또 7000명대…9일 7102명 확진·위중증 857명

중앙일보

입력 2021.12.09 09:31

업데이트 2021.12.09 11: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상 최다인 7175명을 기록한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상 최다인 7175명을 기록한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폭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 중반으로 연일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02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9만6584명이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7174명·당초 7175명에서 정정)보다는 72명 줄었다. 상대적으로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는 확진자 수가 줄었다가 주 중반으로 접어드는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양상이 반복되는데, 이러한 경향을 고려해도 증가 폭이 큰 상황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4115명) 처음 4000명대에 진입한 후 일주일만인 지난 1일(5122명)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날 6000명대를 건너뛰고 바로 7000명대로 직행했다.

위중증 환자도 이날 857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다 기록이던 전날의 840명에서 17명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7명 늘어 누적 4077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708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특히 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인천 49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5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역발생의 7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252명, 충남 208명, 경남 192명, 대전 166명, 경북 143명, 강원 138명, 대구 131명, 전북 125명, 충북 91명, 전남 69명, 울산 49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세종 16명 총 1664명(23.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33명)보다 13명 적다.

최근 1주간(12.3∼9)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4명→7102명으로 일평균 약 5568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5542명이다.

정부는 사적모임 축소, 방역패스 확대 등 지난 6일부터 시행 중인 특별방역대책의 효과가 이번 주 이후부터 나타날 것이라면서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금이라도 특단의 조치를 해야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모비온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