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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소시지 패티 공급 차질…일부 메뉴 판매 일시 중단

중앙일보

입력

맥모닝 메뉴 소시지 에그 맥머핀의 모습. [맥도날드 홈페이지 캡처]

맥모닝 메뉴 소시지 에그 맥머핀의 모습. [맥도날드 홈페이지 캡처]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소시지 패티 공급 차질을 겪으면서 일부 메뉴를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했다.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 주문이 안 된다”라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는 맥모닝 메뉴 중 소시지 에그 맥머핀과 디럭스 브렉퍼스트 등이 일시적으로 품절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측은 지난달 말부터 일부 매장에서 소시지 패티가 들어간 메뉴가 일시적으로 품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공급사의 사정으로 소시지 패티 수급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게 맥도날드 측 설명이다.

맥도날드는 구체적으로 매장 몇 곳이 영향을 받고 있는지, 소시지 패티 공급이 언제쯤 재개될지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한편 앞서 가을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져 프랜차이즈 햄버거·샌드위치 가게가 영향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양상추 없이 제공된 햄버거를 SNS에서 인증하며 ‘불고기 마카롱’이라는 등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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