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순방 기간 호주 교민 초청 행사가 생략된 것에 관해 “호주에는 15만8000여 명의 교민이 있는데, 방역상의 이유 때문에 안타깝게 포함시키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호주와 중국의 무역 마찰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문이 성사된 배경에 대해서는 “호주와 중국 모두 우리에게 중요한 국가들”이라며 “이들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호주는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그린 블루수소 생산협력, 수소 모빌리티 등 수소경제와 관련해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면서 “탄소포집 및 활용·저장기술(CCUS) 등 탄소중립기술, 저탄소 철강 분야에 있어서 호주와 협력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