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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19 신규확진자 4954명…오미크론 확진자 12명 늘어 총 36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6일 오후 대전의 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6일 오후 대전의 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에 근접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77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다시 최다치 기록을 경신했고, 10세 미만 사망자가 또 발생해 총 2명의 아동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95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8만231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325명)보다 629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월요일 기준 첫 4000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인 11월 30일) 3032명과 비교하면 무려 1922명이나 많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7명 늘어난 774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주일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78.2%, 수도권은 83.6%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64명 늘어 3957명이 됐다. 특히 10세 미만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0대 미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자는 12명 늘어난 3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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