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밤에 피었네 나 보란 듯

중앙일보

입력 2021.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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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행운목,
그윽한 향기 집안에 가득하네.
아들 출생 기념으로 불광시장에서 샀지.
500원짜리 통나무 10cm 조금 더 컸으려나.
접시에 올려 물을 주니 서너 달 뒤 뿌리 났을 거야.
화분에 옮겨 심고 이사하며 26년 함께 살았네.
천장 닿은 두 가지는 분가하고 홀로 피었네.
오늘 제 생일이라고 활짝 꽃을 피웠네.
나 보란 듯….

촬영정보
한 해가 저무는 12월,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소망해 본다. 접사 촬영이 가능하면서 카메라 렌즈보다 심도가 좋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삼성 갤럭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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