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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극적 합류에 "본인 확신 들때까지 고민한 듯"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캠프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합류 과정에 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뭐 특별한 게 없고, 김 전 위원장이 대선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본인의 확신이 들 때까지 좀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셨는데 어제 결론을 내신 것 같다"고 답했다. 윤 후보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사를 전날 통화로 전달했다고 한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2일 저녁부터 윤 후보 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재원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김종인 전 위원장을 찾아가 만나는 등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을 위한 사전 물밑 작업을 해왔다.

김 전 위원장이 포함된 선대위 출범식은 예정대로 6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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