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이준석 "모든 상황 공유·직접소통 강화"

중앙일보

입력 2021.12.03 21:39

업데이트 2021.12.04 09:26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3일 “후보자, 당대표, 원내대표는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되어 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윤 후보 측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측 임승호 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 두 사람의 회동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김 부대변인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또 “후보자의 당무우선권에 관해서는 후보자는 선거에 있어서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대표에 요청하고, 당대표는 후보자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는 것으로 당무우선권을 해석하는 것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두 대변인의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김종인 박사(전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하며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소식을 알렸다. 선대위 공식 출범(6일)을 사흘 앞둔 시점의 극적 합류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 장으로서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윤 후보가 사실상 당무를 중단하고 전국을 순회 중인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직접 울산을 방문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이 대표가 지난달 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페이스북 글을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 부산, 순천, 여수, 제주, 울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윤 후보의 ‘패싱’을 성토한 지 나흘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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