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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에 CCTV 달아준 포스코엠텍…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중앙일보

입력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렸다.

경찰청ㆍ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범죄예방대상은 민간 부문의 치안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이날 공공기관ㆍ민간사회단체ㆍ기업 29곳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선데이]제6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대통령상은 (주)포스코엠텍이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창룡 경찰청장, 이희근 포스코엠텍 대표,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전민규 기자

[선데이]제6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대통령상은 (주)포스코엠텍이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창룡 경찰청장, 이희근 포스코엠텍 대표,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전민규 기자

정부포상은 3곳으로 대통령표창은 포스코엠텍이, 국무총리표창은 건축공간연구원과 서울 광진구청이 수상했다. 포스코엠텍은 ‘도담도담 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폐쇄회로(CC)TV가 전혀 없는 농촌 마을 5곳에 태양광 방범용 CCTV와 녹화기 등 20기의 치안 인프라를 설치했다. 또한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 12곳의 마을에서 우범지역 순찰, 청소년 하교 시간 교통지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장관표창은 11곳으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경남 밀양시청, 전남 영암군청, 충북 음성군청, 서울 중랑구청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이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은 LG유플러스, 복지실천여성협의회, 부천도시공사,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북 익산시청이 수상했다.

경찰청장 표창은 공공기관·사회단체·민간기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15곳이 수상했다. 공공기관부문은 서울 동작구청, 충남 서산시청, 송파구시설관리공단, 경남 양산시청, 전남 완도군청, 인천광역시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다. 사회단체부문은 굿위드어스, 대전세종연구원, 속초자율방범연합대, 우리동네연구소, 창원시자율방법연합회,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수상했다. 민간기업부문은 윤형빈소극장과 한국동서발전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창룡 경찰청장은 “올해 엄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보여주신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은 우리 사회가 한층 더 안전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경찰도 국민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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