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체부 1차관에 김현환…靑, 차관급 인사 8명 발표

문체부 제1차관에 현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인 김현환 실장이 임명됐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가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기관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체부 1차관에는 현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인 김현환 실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문체부 1, 2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소방청장 ▶농촌진흥청장 ▶해양경찰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인사 8명을 발표했다.

김현환 신임 1차관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행시(37회) 출신으로, 주일한국대사관 문화원장과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콘텐츠정책국장을 지냈다.

1차관에서 2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오영우 신임 2차관은 서울대 지리학과와 행시(34회) 출신으로,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체육국장·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훈 농림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소방청장에는 이흥교 부산 소방재난본부장이, 농촌진흥청장에는 박병홍 농림부 차관보가, 해양경찰청장에는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유국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자리하게 됐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사무처장에는 김창수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