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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4057명…3일 5000명 육박 예상

중앙일보

입력

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 관계자가 한 시민을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 관계자가 한 시민을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057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 17개 시·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057명이다.

오후 9시 동시간대 집계치 기준으로 두 번째 많은 수치로, 최다 기록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4317명이다. 이날은 이보다 260명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은 서울 1870명·경기 933명·인천 307명 등 31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오후 9시까지 9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의 수치를 더하면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0시 기준 발표된 전국 신규 확진자는 526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96명→4067명→3925명→3308명→3032명→5123명→52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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