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다 기분나쁜 말했다" 남친 흉기로 죽인 20대 구청직원

중앙일보

입력 2021.12.02 18:53

업데이트 2021.12.02 19:42

경기 김포에서 여성 공무원이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중앙포토]

경기 김포에서 여성 공무원이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중앙포토]

술에 취해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구청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서울시 강서구청 소속 직원 A씨(26)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3시쯤 김포시 풍무동 한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인 B씨(2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와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와 다툼이 벌어지자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가슴을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먹다 기분 나쁜 소리를 듣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지인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에 남아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강서구청은 A씨를 직위해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혐의가 확인돼 지난달 중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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