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中 평균 관세율 7.4%, 선진국 수준 근접

중앙일보

입력 2021.12.02 14:49

중국 전체 평균 관세율이 현재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7.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CMG]

[사진 CMG]

중국은 지난 2001년 9월 17일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2010년 1월 1일까지 평균 관세율을 9.8%로 인하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중국의 관세율은 15.3% 수준이었다.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중국은 2002년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수입관세를 낮추기 시작했다. 2002년 한 해에만 5300개 이상 품목의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했고 2005년에도 900개 이상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를 낮췄다. 이에 2005년 당시 중국의 전체 평균 관세율은 이미 9.9% 수준으로 대폭 떨어졌다.

이어 중국은 승용차 등 42개 자동차 및 부품의 관세율을 잇달아 낮추며 자동차 분야의 관세 인하 의무를 이행했다.

중국은 2010년 1월 들어 생딸기 등 6개 품목의 수입관세를 인하하면서 관세율을 9.8%로 떨어뜨렸다. 이는 WTO 가입 당시 중국이 목표한 관세율이다.

2020년 중국의 관세 규모는 2564억 2000만 위안(47조 3941억 원)으로 전체 세수 수입의 1.66%를 차지했다. 비중으로 놓고 보면 2001년의 5.49%에 비해 4%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관세가 대폭 하락하자 해외 농산물도 중국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의 수입 농산물에 대한 관세율은 15.2%로 세계 평균 관세의 4분의 1 수준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WTO 가입 후 중국의 농산물 수입액은 119억 달러에서 1708억 달러로 연평균 15%씩 증가했다.

자료제공: CMG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모비온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