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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구삼열 전 아리랑TV 사장을 미주담당 이사로 선임

중앙일보

입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왼쪽)이 구삼열 미주담당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환경재단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왼쪽)이 구삼열 미주담당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2일 아리랑TV 사장을 지낸 구삼열 월드 임브레이스 대표를 환경재단의 미주지역 담당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현재 미국 뉴욕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 이사는 미국 AP통신사 주(駐) 유럽 특파원 출신으로, 한국인 첫 유엔본부 직원, 유니세프 한∙일 겸임대표 등을 지냈고, 외교부 문화협력 대사를 거쳐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유엔특별대표,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구 이사는 환경재단 창립 초기부터 이사로 재직하며 뉴욕 자연사 박물관 기후변화 전시, 여수 엑스포 유엔관 등을 재단이 유치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시민사회 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재단이 설립한 임길진 NGO 스쿨의 초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부인인 첼리스트 정명화 교수와 함께 개인 기부 활동 등을 해왔다.

미국 뉴욕 지부 설립 추진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구삼열 미주담당 이사. 환경재단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구삼열 미주담당 이사. 환경재단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구 이사는 앞으로 환경재단의 미주 담당 이사로서 북미 지역의 한인 사회는 물론 ESG 경영을 비롯해 미국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환경재단이 다양하게 연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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