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야겠다” 거친 말 내뱉던 이지현 ADHD 아들 놀라운 근황

중앙일보

입력 2021.12.01 23:27

업데이트 2021.12.02 00:04

쥬얼리 출신 이지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캡처]

쥬얼리 출신 이지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캡처]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 가족의 최근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두 차례 방송에서 이지현은 ADHD를 앓고 있는 아들 7세 우경이, 그리고 9세 딸 서윤이와의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

이후 이지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 솔루션을 처방받았고, 전문의를 믿고 우경이의 치료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료 이후 거친 말을 내뱉거나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던 우경이가 이전과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공개됐다. 우경이는 일상에서 크게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거나 엄마에게 다정하게 다가가기도 했다.

이지현은 “박사님이 약을 바꿔주셨는데 다행히 우경이에게 잘 맞는 새로운 약”이라며 행동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한 덕에 우경이가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평소에 한 템포 좀 진정이 됐다”며 “과격한 행동이 준 것 같다”고 했다.

이지현은 “치료를 시작한 후 완전히 180도로 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며 우경이의 변화에 감격했다.

출연진들도 우경이의 긍정적 변화에 놀라워하며, 이지현을 향해 응원과 위로의 말을 건넸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캡처]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캡처]

앞서 지난달 방송된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우경이는 엄마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거나 일상에서 작은 자극에도 소리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경이는 누나와 다투다가 “다 부숴버릴 거야. 다 해줘야 하는데 안 해주는 사람은 죽어”라고 소리쳤고, 급기야 “칼 가지고 와서 죽여야겠다”고 말하며 부엌으로 향해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이지현은 “우경이는 만 4세 때 처음으로 ADHD 진단을 받았다”며 “우경이는 화가 나면 폭발하는 스타일이다.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졌고 친구들을 물고 때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지현은 “아이들이 남자 어른 패싸움하듯이 싸운다”며 “하루는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우경이는 칼을 들고, 서윤이는 가위를 들고 있었다. 얼른 달려가서 혼냈다. 공포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3월 7세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두 자녀 서윤, 우경이를 뒀지만 2016년 8월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17년 9월 안과의사와 재혼했지만 3년여 뒤 이혼하고 두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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