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덮친 오미크론, 사우디·노르웨이·아일랜드까지…모두 26개국

중앙일보

입력 2021.12.01 21:57

업데이트 2021.12.01 23:05

호주 시드니 공항. [신화통신=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공항. [신화통신=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파국지세로 전 세계를 덮치고 있다. 1일(현지시간) 국내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가운데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노르웨이, 아일랜드에서도 첫 확진 사례가 발견됐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보건부 관계자는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귀국한 자국민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우디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승객들은 즉시 격리했다고 전했다. 다만 확진자가 다녀온 국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이 확진자는 중동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사우디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남아공과 인근 국가 6곳에서 오는 여행객 입국을 금지했다. 사우디는 백신 접종 완료를 촉구하는 동시에 여행자에게 자가 격리 및 검사 규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노르웨이의 코로나19 확진자 2명에게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이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했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지난 26일부터 남아공이나 인근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격리 조치하고 있다.

아일랜드도 오미크론 변이를 피하지 못했다. 아일랜드 국가보건비상팀은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1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사례는 아프리카 남부 7개 여행제한 국가 중 한 곳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가 관련 국가를 방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 국내서도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사례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된 국가는 26개국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24일 처음 보고된 지 단 1주일 만에 유럽·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북미·남미 6대주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발견됐다.

신종 변이 '오미크론' 세계 감염 사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체코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페인 ▶스위스 ▶포르투갈 ▶이스라엘 ▶홍콩 ▶호주 ▶캐나다 ▶일본 ▶프랑스(레위니옹)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 ▶한국 ▶아일랜드 등 총 2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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