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바라보는 세계 대회 남자복식 은메달 임종훈

중앙일보

입력 2021.12.01 19:29

업데이트 2021.12.01 19:58

한국 탁구사 새로 쓴 남자복식 임종훈. [연합뉴스]

한국 탁구사 새로 쓴 남자복식 임종훈. [연합뉴스]

"단식에서 중국 선수를 꺾고 메달을 따내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귀국 인터뷰서 "단식서 중국 꺾겠다"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한국 탁구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임종훈(KGC인삼공사)이 1일 귀국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계 랭킹 71위 임종훈은 남자단식에서 한국 남자 선수 중 가장 높은 16강까지 올랐다. 대회 준우승자 트룰스 모레가르드(스웨덴)에게 3-4로 패해 탈락했다. 3-0으로 앞서다가 역전패했다. 임종훈은 "컨디션과 경기력을 봤을 때 충분히 결승에 올라 판전둥과 부딪쳐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모레가르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다가 갑자기 흐름이 바뀌었다. 어느 순간부터 상대가 마음 놓고 공을 때리기 시작했고 주도권을 그냥 내주고 말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래도 강력한 메달 후보이자 대만 톱랭커인 6위 린윈루와 32강에선 4-3으로 이기며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임종훈의 다음 목표는 이달 열릴 2022년도 대표선발전을 통과하는 것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메달 도전이 꿈이다. 임종훈은 "탁구 팬의 큰 기대를 잘 안다. 중국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내가 결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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