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송영길 "오미크론 감염 의심 3명 추가, 7명으로 늘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1.12.01 19:15

업데이트 2021.12.01 20:01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와 관련해 "현재 7명이 검사 중에 있다"며 "오후 9시에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의심환자가 처음에는 4명으로 알려졌지만 3명 추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분들이 나이지리아를 다녀왔는데 모더나를 두 번 다 접종했는데 돌파(감염)된 것"이라며 "아직 부스터는 맞지 않았지만 2차 접종까지 완료된 분이 돌파된 거라 앞으로 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사실 저희가 막는다고 하더라도 시간 문제고, 어차피 뚫릴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8개국이 입국금지대상인데, 나이지리아는 그 대상에서 제외된 국가였다. 앞으로 격리면제 제도 대상을 더 제한해 확고한 격리가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사례를 확인하고 감염 확정 검사와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정부가 발표한 감염 의심자 4명에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부부, 이들 부부와 자택까지 이동한 지인 남성 1명, 10대 자녀 1명이 포함됐다.

이밖에 부부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45명, 부부와 같은 공동거주 시설에 사는 8명에 대해선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들의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9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세와 관련해 당정 협의를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장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2일 당정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차원에서 긴급 대응을 위한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정책, 당의 정책을 미리 대비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충분히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 걸로 보는데, 당에서도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정리해 당정 협의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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