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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랩스 공식출범, 공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앙일보

입력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한 새로운 통합법인인 HDC랩스가 12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좌측에서 네번째부터 오른쪽으로 김희방 상무,김성은 HDC랩스대표이사, 유위동 상무 [HDC]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한 새로운 통합법인인 HDC랩스가 12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좌측에서 네번째부터 오른쪽으로 김희방 상무,김성은 HDC랩스대표이사, 유위동 상무 [HDC]

HDC그룹이 1일 새 통합법인 HDC랩스의 출범을 알렸다. HDC랩스는 HDC그룹 산하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해 탄생한 신설 법인이다. 지난 6월부터 합병절차를 진행해 왔다. HDC랩스는 새로운 주거 및 상업공간의 디지털화를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간 AIoT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개발 및 신사업 관련 조직을 강화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HDC랩스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김성은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 대표이사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더해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시공 및 유지관리 영역의 전문성에 기술력과 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HDC랩스는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M&A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HDC랩스는 HDC아이콘트롤스의 주력 사업영역인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사업에서 쌓은 AIoT 기술역량에 HDC아이서비스의 부동산 종합관리, 조경, 인테리어 등의 노하우를 융합한 빌딩운영 플랫폼과 B2C 서비스 플랫폼 등을 미래성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스마트 인테리어, 빌딩관리(FM) 솔루션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변화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종합금융부동산 그룹으로서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사업플랫폼을 창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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