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 승리 요정' 이동국, 전북 최종전도 직관

중앙일보

입력 2021.12.01 17:11

업데이트 2021.12.01 17:17

지난달 6일 전북-울산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이동국. [사진 이동국 인스타그램]

지난달 6일 전북-울산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이동국. [사진 이동국 인스타그램]

‘전주성 승리 요정’이라 불리는 이동국이 친정팀 전북 현대 최종전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한다.

5일 제주와 홈경기 찾아 후배 응원
올 시즌 전주성 오면 전북 2전 2승

프로축구 전북 김상식 감독은 “(이)동국이가 이번 주말에 응원 오겠다고 했다. 본인이 ‘승리 요정’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동국 측 관계자도 “이동국이 5일 전주에 내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은 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3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선두 전북(승점 73점)은 2위 울산 현대(승점71)에 승점 2점 앞서있다. 전북이 제주를 꺾으면 자력으로 K리그1 5연패를 달성한다. 울산에 다득점에서 7골 앞선 전북은 비겨도 우승이 유력하다. 하지만 전북이 제주에 지고, 같은 시각 울산이 대구FC를 꺾으면 순위가 뒤바뀐다.

전북에서 K리그 8회 우승을 이끈 뒤 작년에 은퇴한 이동국은 TV 예능과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며 최근 인천 송도에 이름을 내건 축구교실을 열었다. 바쁜 와중에 친정팀을 응원하기 위해 전주로 향한다.

전북 관계자는 “이동국이 오면 승률 100%”라고 전했다. 이동국은 지난달 6일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 별칭)’을 찾았는데 전북은 울산을 3-2로 꺾었다. 당시 경기 전후로 라커룸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동국은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이런 경기는 직관해야지’란 글과 함께 전북 유니폼을 든 사진을 올렸다. 전북 수비수 김진수는 ‘승리 요정’이란 댓글을 달았다. 전북 중앙 수비 홍정호는 “동국이 형이 보고 있으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동국이 찾았던 3월9일 강원과 홈경기에서도 전북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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