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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병원서 의료진·환자 46명 집단감염…코호트 격리

중앙일보

입력

1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우상조 기자

1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우상조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이 병원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0시까지 의료진과 직원 21명 및 환자 2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와 일부 의료진과 직원은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의료진과 환자 3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음성 판정을 받아도 2~3일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현재 해당 병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자가격리 인원은 1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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