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이 병원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0시까지 의료진과 직원 21명 및 환자 2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와 일부 의료진과 직원은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의료진과 환자 3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음성 판정을 받아도 2~3일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현재 해당 병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자가격리 인원은 1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