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시공인력 교육시설 ‘LX Z:IN 종합시공아카데미’ 개관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30일 열린 ‘LX Z:IN 종합시공아카데미(가칭)’ 개관식에서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왼쪽 다섯번째) 등 LX하우시스 관계자들이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시공 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 시공 교육 훈련 시설을 열었다. LX하우시스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서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 Z:IN 종합시공아카데미(가칭)’ 개관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LX Z:IN 종합시공아카데미는 연면적 3650m²(1104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국내 인테리어 업계 시공 인력 교육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다. 철거·설비·전기 등 인테리어 기본 공사부터 창호·주방·욕실·바닥재·중문· 도어·인조대리석 등 제품 관련 시공까지 15대 공종(工種)별 이론 강의장을 모두 갖췄다. 실습장은 벽체·급수·배수 외에 규모에서도 실제 인테리어 공사 현장 환경과 조건을 동일하게 구현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합숙시설(30개실)을 갖춰 보다 집중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며 “교육생의 직무성장 경로에 따라 3단계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해 수료 후에는 시공 명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내년부터 연간 160회가량 진행 예정이며 매년 3000명 이상의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에는 LX하우시스와 협력사의 직원뿐 아니라 인테리어 시공에 관심 있는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하다.

LX하우시스는 이 교육 시설이 신규 시공인력 확보와 직원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협력사의 고민을 덜어 주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는 “LX Z:IN 종합시공아카데미를 통해 명장 수준의 시공 인력을 다수 배출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 전반의 시공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