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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영장 재청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지난 10월 27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대기하던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지난 10월 27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대기하던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으로 입건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지난달 26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35일만인 이날 오후 손 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던 지난해 4월 전후로 소속 검사 등에게 여권 인사·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가 손 검사에게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상비밀누설, 개인정보 보호법·형사절차전자화법·공직선거법 위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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