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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동생' 허훈 제치고 프로농구 올스타 중간투표 1위

중앙일보

입력

프로농구 올스타전 중간투표 1, 2위를 달리고 있는 허웅(왼쪽)과 허훈. [중앙포토]

프로농구 올스타전 중간투표 1, 2위를 달리고 있는 허웅(왼쪽)과 허훈. [중앙포토]

허웅(28·원주 DB)이 동생 허훈(26·수원 KT)을 제치고 프로농구 올스타 중간투표 1위를 달렸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KBL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2021~22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허웅이 6만4977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허훙은 팬 투표 초반부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허웅은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국내선수 득점 2위(평균 15.7점), 3점슛 개수 1위(2.5개)를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해 KT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허훈이 형을 추격 중이다. 5만3252표로 2위다.

평균 어시스트 1위(7.5개)의 서울 삼성 김시래가 4만4392표로 3위, 평균 리바운드 7개를 기록 중인 KT 양홍석이 4위다. 전주 KCC 이정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서울 SK 김선형,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이 5~8위를 기록하고 있다.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을 선정한다.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돼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팬투표는 12월16일까지 진행되며, 올스타전은 내년 1월16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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