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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자, 코로나 확진…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측 "추가 확진자는 없는 듯"

중앙일보

입력

배우 박정자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상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레스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박정자가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상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레스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 중인 원로 배우 박정자(79)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30일 "박정자씨가 오늘 새벽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오늘과 내일 공연을 취소하고 역학 조사 진행에 따라 이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최근 참석했던 차기 공연 관련 모임의 동석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검사를 받았다.

제작사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고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시즌 막을 올린 '빌리 엘리어트'는 내년 2월 2일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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