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차'가 달라졌다…3년만에 얼굴 확 바뀐 제네시스 G90

중앙일보

입력 2021.11.30 10:25

업데이트 2021.11.30 10:29

현대자동차 에쿠스의 바통을 이어받아 현대차그룹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 잡은 제네시스 ‘G90’가 3년 만에 모습을 확 바꿨다. 신형 G90의 외관이 30일 베일을 벗었다. 에쿠스의 뒤를 이어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로 전통을 계승한 뒤, 2018년 부분변경과 함께 G90로 탄생했다. 회사 최고위층이 즐겨 타서 ‘회장님 차’로 불려왔다.

제네시스가 3년 만에 내놓은 신형 G90.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3년 만에 내놓은 신형 G90.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는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고,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객의 품격에 걸맞은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했다. 특히 그릴에 두 층의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Layered Architecture)’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그릴 양옆에 위치한 두 줄의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과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상향등을 교차 배열했다.

신형 G90의 옆 모습. [사진 제네시스]

신형 G90의 옆 모습. [사진 제네시스]

측면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 제네시스의 디자인 요소인 포물선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개방감을 고려한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룬다.

신형 G90의 뒷 모습. [사진 제네시스]

신형 G90의 뒷 모습. [사진 제네시스]

후면은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두 줄의 리어 콤비 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고, 두 줄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간결하게 배치했다. 번호판,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를 하단부로 내려 깔끔한 모습이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며 “역동적인 주행과 우아한 여정을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세심한 균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G90의 자세한 기능과 내부 공간 등은 다음 달 중순 사전계약이 시작될 때 공개된다.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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