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시거, 텍사스와 10년 3874억원 초대형 계약

중앙일보

입력 2021.11.30 07:53

업데이트 2021.11.30 07:59

텍사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 초대형 계약에 성공한 유격수 코리 시거. [AP=연합뉴스]

텍사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 초대형 계약에 성공한 유격수 코리 시거.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코리 시거(27)에게도 거액을 쏟아부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30일(한국시간) "올스타 유격수 시거가 텍사스와 10년 3억2500만 달러(약 3874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도 "시거의 계약금은 500만 달러다.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고, 옵트아웃은 없다"고 썼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시거는 2015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뒤 7년 통산 타율 0.297, 출루율 0.367, 장타율 0.504를 기록한 최정상급 유격수다. 올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94, 장타율 0.521을 올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텍사스는 전날(29일) 또 다른 대형 FA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31)과 7년 1억7500만달러(약 2093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시미언은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2루수로 활약한 류현진의 팀 동료였다.

이틀간 두둑한 지갑을 활짝 연 텍사스는 내년 시즌 시거-시미언으로 구성된 '5억 달러' 키스톤 콤비를 보유하게 됐다. 반면 다저스는 FA 투수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에 이어 시거마저 놓쳐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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