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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지역민 복지와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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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신협사회공헌재단

국내 최초의 사회공헌 전문 기부 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역민의 복지 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모든 사업이 신협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신협 임직원이 직접 발굴해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다. 지난해까지 총 3만여 명의 봉사자가 약 4만7400여 취약계층 가정에 다양한 용품을 전달했다. [사진 신협중앙회]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신협 임직원이 직접 발굴해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다. 지난해까지 총 3만여 명의 봉사자가 약 4만7400여 취약계층 가정에 다양한 용품을 전달했다. [사진 신협중앙회]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등 주요 사업 추진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햇살 같은 신협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전국 신협과 임직원이 주축이 돼 설립한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2015년 설립 이후 7년이 지난 현재(2021년 11월 기준) 누적 기부금은 430억원을 돌파했다.

재단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상세 사업으로는 ▶가계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 지원 ▶신협 어부바 멘토링 ▶온세상나눔캠페인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지원 사업 등이 있다.

가계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 지원의 경우, 재난재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복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추진해왔다.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2019년 6월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군산과 경남 거제 지역에서 처음 출시된 상품이다. 재단은 2019년 이 지역에 대출이자 9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1년간 연장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신용대출 ▶기존 담보대출 보조금 지원 ▶공제료 납입 유예 ▶약관대출 이자 납입 유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강원도 고한·사북 지역에 최대 1%의 저금리로 지역민에게 1인 최고 2000만원을 대출해 총 40억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또한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경남 하동 지역의 주민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을 특별 지원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경제골든벨, 모의 협동조합 운영, 용돈 기입장 작성 등의 다채로운 경제활동을 함께하며 아동이 협동심과 생활경제 상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5년간 5200여 명의 신협 임직원이 1만2000여 명의 아동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는 전국 162개 신협이 참여해 169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0일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열린 ‘신협 사회공헌의 날’ 선포식에서 신협중앙회 임직원이 카드 섹션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신협 사회공헌의 날’ 선포식에서 신협중앙회 임직원이 카드 섹션을 하고 있다.

금융 지원, 교육 사업 등 나눔활동 활발

2015년 시작된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조합원 및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신협 임직원이 직접 발굴해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다. 지난해까지 총 3만 여명의 봉사자가 약 4만7400여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용품 13만 개와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1만 개를 나눴다. 올해는 668개 신협에서 이불 1만2000개, 전기요 5600개를 비롯한 난방용품과 어부바박스 1만여 개를 지역사회 취약계층 1만8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지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대전시립체육재활원에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소록도 마을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승합차와 1t 트럭을 각각 기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수혜 대상을 장애인에서 소외 어르신, 아동센터, 사회적경제조직 등으로 확대하며 기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전남 목포시 지체장애인을 위한 차량 등 7대의 차량을 기부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서민의 삶의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을 어부바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5일 신협의 나눔 문화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1회 ‘2021년 신협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신협 아너스클럽 인증패 수여식, 사회공헌의 날 선포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포토존·사진전 등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협 아너스클럽은 신협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누적 기부금액별 등급순으로 법인 및 개인 회원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패 수여식에선 총 181명의 아너스클럽 회원 중 지난해 기준으로 신규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49명(법인 40개 신협, 개인 9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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