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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제41회 유한철배 우승

중앙일보

입력

2년 연속 유한철배 우승을 차지한 안양 한라 선수단. [사진 안양 한라]

2년 연속 유한철배 우승을 차지한 안양 한라 선수단. [사진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가 제41회 유한철배 유한철배 전국 일반부 아이스하키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차전서 5-0 하이원 대파, 2연승 대회 2연패

한라는 28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대회(3전 2승제) 2차전에서 포워드 신상훈의 멀티골을 앞세워 하이원을 5-0으로 대파했다. 한라는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라는 1피리어드 16분 48초 파워플레이 찬스에서 이현승의 패스를 받은 포워드 이종민(포워드)이 스윕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피리어드 18초를 남기고 포워드 문국환의 슈팅이 리바운드 되자 골대 앞에 있던 이현승이 혼전 상황 속에서 퍽을 밀어 넣어 2-0이 됐다.

2피리어드 시작을 알리는 페이스오프에서 흘러나온 퍽을 이돈구가 단숨에 오펜스 지역으로 파고들어 벼락 같은 슈팅을 날렸다. 이돈구는 5초 만에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신상훈이 약 3분 간격으로 멀티 득점을 성공해 5-0을 만들었다. 3피리어드 하이원의 저돌적인 공세에도 골리 맷 달튼이 골문을 굳게 걸어 잠그며 셧아웃 승리를 이뤄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 한라 디펜스 이돈구, 최우수 지도자상에 한라 김우재 코치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 3포인트(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포워드 이현승이 최다 포인트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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