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양팀 최다 17점 폭발…4년 만의 중국리그 복귀전 승리

중앙일보

입력 2021.11.28 00:02

업데이트 2021.11.28 00:06

김연경이 27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랴오닝 화쥔과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홈페이지 캡처]

김연경이 27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랴오닝 화쥔과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홈페이지 캡처]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 브라이트)이 4년 만에 밟은 중국 리그 복귀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27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개막전 랴오닝 화쥔과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17)으로 승리했다.

레프트로 선발 출전한 김연경은 1세트에서 5점, 2세트에서 5점, 3세트에서 7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해 V-리그를 달궜던 김연경은 올해 5월 2017~2018시즌 활약했던 중국 상하이와 계약했다.

당시 상하이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견인했던 김연경은 4년 만의 중국 무대 복귀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이날 출전한 김연경은 17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블로킹도 2개 잡아냈다.

상하이 구단은 승기를 잡자 김연경을 벤치로 불러 휴식 시간을 가지게 했다. 김연경은 3세트에서 22-16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조던 라슨(미국)과 교체됐다.

한편 올 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는 개막을 앞두고 지난 23일 팀당 경기에 뛸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1명으로 제한했다.

상하이는 리그 소속 팀들 중 유일하게 김연경과 라슨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다. 라슨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우수선수(MVP)다.

2020~2021시즌 중국리그 3위를 차지한 상하이는 2000~2001시즌 이후 2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모비온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