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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오래, 꾸준하다’ 글로벌 1등 기업 고루 담은 이 펀드

중앙일보

입력

현재 세계 최고 부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아시다시피 요즘 테슬라 주가는 천정을 뚫고, 우주까지 날아갈 기세! 한때는 아마존 창업 제프 베이조스와 1등을 놓고 다퉜지만 요즘은 독보적인 선두입니다. 조금의 틈도 없을 거 같지만 올 한 때 이 둘을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던 이가 있으니 바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입니다.

베르나르 아르노. 연합뉴스

베르나르 아르노. 연합뉴스

LVMH 주가도 만만치 않게 올랐거든요. LVMH는 루이비통·디올·펜디·지방시 등 약 75개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기업입니다. 주가가 왜 오르겠어요. 잘 팔리니까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나 증가한 155억 유로(약 21조원)!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3분기와 비교해도 11%나 늘어난 건데요. 여행을 못 다니니 명품업도 큰 일 났다고 걱정했던 건 말 그대로 기우였습니다. LVMH만 그런 것도 아니고, 명품 회사 대부분이 요즘 호황입니다. 에르메스 주가도 사상 최고치!

일찌감치 이를 내다보고 명품 회사를 두루 담아둔 펀드가 있었으니,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입니다. 운용 규모가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펀드이면서 국내 대표 장수펀드(2008년 7월 출시)이기도 하죠.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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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는 ‘1등 기업에 오랫동안 투자한다’는 운용철학을 지켜온 곳입니다. 사실 회사 이름보다 창업자가 더 유명하죠. 국내를 대표하는 가치 투자자 중 하나인 강방천 회장(외환위기 때 1억원을 주식에 투자해 150억원으로 불린 개미의 전설!!!!)입니다.

강 회장이 1999년 창업한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이 회사의 출발점인데요. 2008년엔 자산운용사로 전환. 그와 함께 탄생한 게 바로 리치투게더 시리즈(코리아·차이나·글로벌·슈퍼아시아 4형제)입니다. ‘리치투게더’는 함께 부자가 되자는 뜻으로 지었다는.

14년 간 운용하면서 펀드의 덩치가 꾸준히 커졌는데요. 안정적이면서도 성과 역시 좋았기 때문입니다. 1년 수익률이 29.7%, 3년은 101.6%. 미국 증시가 좋았던 덕분에 단기 수익률도 1개월 6.5%, 3개월 7.8%로 괜찮았습니다. 만약 2008년 출시 때부터 투자했다면 450%에 달하는 수익을! 사실 모든 펀드가 이렇다면 적금 같은 건 애초에 안 할텐데.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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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비중이 95%인 해외주식형 펀드인데요. 운용 철학의 핵심은 1등 기업. 지금 당장 1등이란 의미보다는 경기 등락 속에도 끝까지 살아남을 기업,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을 뜻합니다. 그렇게 찾은 요즘 투자 종목은 이렇습니다.(9월 1일 기준)

한국포스증권

한국포스증권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등 기술주가 눈에 띄는데요. 그렇다고 특정 기업이나 업종에 쏠리진 않습니다. 미국 비중이 크지만 국가별로도 프랑스(11.9%), 스위스(6.4%) 등 세계 곳곳의 기업에 투자하는 중.

지구 속 그 많은 나라, 그 많은 기업 어떻게 다 알아보고 공부하겠어요. 이 맛에 간접투자 하는 거니까요. 검증된 친구를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by.앤츠랩

※이 기사는 11월 24일 발행한 앤츠랩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을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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