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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 이노에듀센터 오픈 스마트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중앙일보

입력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도서관 1층을 리모델링해 스마트 복합학습공간인 ‘이노에듀센터(Inno Edu Center)를 오픈했다.

이노에듀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래교육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노에듀센터는 코딩, 프로그래밍, AI 등 체험 중심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문화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존, 동영상 촬영과 편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체험이 가능한 크리에이터존 등으로 운영한다.

도서관 1층에 있던 정보검색실, 전자정보실, 관장실, 학술정보팀 사무실 공간은 리모델링 후 누구나 쉽게 AI·SW 체험 및 메이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디지털 장비 등이 구비된 혁신 플랫폼으로 변모되어 실험적 체험과 제작, 교육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빈백과 원형테이블 등으로 카페처럼 쾌적하게 조성된 스터디 공간과 부스로 이루어진 노트북 존, 문서작성과 복사, 출력 등 다양한 PC활용이 가능한 정보검색 존 등이 마련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앙도서관은 이노에듀센터 오픈을 기념하여 '도서관, 고서에서 전자책까지 품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12월 초까지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은 경주국립박물관 등 외부기관에서 대여 요청을 받았던 귀중한 고서를 비롯하여 티벳대장경 목판본 등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32점의 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4일에는 울산 서장사 주지 불성스님이 이번에 공개된 티벳대장경을 감싸서 보관할 수 있는 천 ‘뻬레’를 기증했다.

장성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장은 “이번 이노에듀센터 오픈과 북페스티발을 통해 도서관이 지식정보를 함께 나누고 문화를 향유하는 장소라는 인식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이노에듀센터가 말 그대로 창의적인 교육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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