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25)이 선발 출전한 PAOK가 CEV컵 16강에 진출했다.
PAOK 테살로니키는 25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배구연맹(CEV)컵 32강 2차전에서 벨기에의 아스테릭스를 세트 스코어 3-2(16-25, 14-25, 25-16, 25-18, 16-14)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이다영은 공격 득점으로 2점을 기록했다. 18일 원정 1차전에서 3-0으로 이긴 PAOK는 16강에 올랐다.
선발 출전한 이다영은 1세트에서 큰 점수차로 뒤지자 백업 엘리사벳 일리오풀루와 교체됐다. PAOK는 두 세트를 연달아 내줬다.
이다영은 3세트에선 다시 선발로 나섰고, 초반부터 큰 점수 차를 내며 앞서갔다. 3세트를 승리한 PAOK는 4세트까지 따내 최소 승점 1점을 확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다영은 휴식을 취하다 5세트 중반 들어갔고, PAOK는 듀스 끝에 승리까지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