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화물연대 사흘간 총파업 돌입…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차 가입비중 높아 주목

중앙일보

입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5일 0시부터 전국에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총파업은 27일까지 사흘간으로 예정돼 있다.

(의왕=뉴스1) 박정호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창말로 의왕ICD 1기지에서 화물차들이 오가고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 6개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대안 마련 및 국회 계류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오는 25일 0시부터 3일 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뉴스1

(의왕=뉴스1) 박정호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창말로 의왕ICD 1기지에서 화물차들이 오가고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 6개 요구안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대안 마련 및 국회 계류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오는 25일 0시부터 3일 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뉴스1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도 목표로 삼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안전 운임(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됐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대화를 시도하며 비상 수송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화물연대 가입 비중은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5%인 2만2000대다. 파업의 영향도 제한적이다. 다만 컨테이너 화물차와 시멘트 화물차는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높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