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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준비하는 인천] 탄소중립 선언, 일자리 창출, 상생 아이디어 공모…친환경 경영과 함께 지속 가능한 ESG경영 주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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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은 ESG경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 최준욱 공사 사장,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 신창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사진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은 ESG경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 최준욱 공사 사장,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 신창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사진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친환경 기술개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공사는 ‘환경’ 친화적 신기술·정책을 통해 그린포트 구축에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공사는 최근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항만 운영에 탄소 의존도 저감을 위해 ▶육상전원 공급장치 확대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도입 ▶항만 운송장비 친환경화 ▶항만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발전 설치 등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ESG경영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공사는 먼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관적·효과적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 8월 ‘2050 인천항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단계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설정하고 ▶‘1기 IPA 자체 탄소중립(∼2030년)’을 시작으로 ▶‘2기 항내 하역기능(∼2040년)’ ▶‘3기 항만배후단지(∼2045년)’ ▶‘4기 해상·육상수송 연계부문(∼2050년)’까지 확대해 완전한 인천항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ESG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앞으로 추진될 탄소중립 달성과 미세먼지 60% 저감 등 친환경(E) 목표 달성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동반성장·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S) 창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G) 등 다양한 ESG경영 활동에 매진할 추진조직도 갖췄다.

최근 ‘ESG 경영위원회’ 활동 성과도 거뒀다. 지난 11일 11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인 ESG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해 녹색건축(G-SEED) 최우수 등급 인증 건축물인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공사비 조달자금 1849억원 차환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외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평가 등급인 G1 등급을 획득해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국제공항사·한국환경공단과 ‘ESG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분야 공공협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4개 기관은 ▶에너지 소비 절감, 녹색 인프라 확대 등 지역 환경 개선(Environment)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Social)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Governance)을 위한 지역주민 소통·참여 강화, 공정문화 확산 우수사례 공유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대국민 대상 상생가치 아이디어 공모전, ESG 경영비전과 2030 ESG 목표 발표를 추진해 ESG 추진에 대한 대내외 문화정착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그 밖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천항 입주기업으로의 ESG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최준욱 공사 사장은 “ESG경영은 지속가능경영 선도를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며 “인천항의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을 포함하는 친환경 경영과 함께 사회적가치 창출,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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