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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준비하는 인천] 수요자 맞춤 임대주택으로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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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iH(인천도시공사)

iH(인천도시공사, 이하 공사)는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시중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대상으로 신혼부부·청년계층의 선호도가 높다. 사업을 시작한 2016년도 이래로 지난해까지 1319호를 공급했으며, 올해도 1000호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도시재생뉴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동구 만수동 만부마을과 동구 화수동 화수정원마을 내 행복주택 37호를 올해 공급하며 청년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다양한 주택의 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 복지와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전경. [사진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다양한 주택의 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 복지와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전경. [사진 인천도시공사]

2030년까지 공공임대 3만6000호 공급

공사는 인천 주택시장의 안정과 저소득가구 주거복지 향상을 목표로 지난 4월 ‘iH 주거복지 중장기추진전략’을 수립했다. 2030년까지 인천시의 공공임대주택 15만호 공급계획 중 3만6000호 공급을 담당해 인천시 임대주택 총량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수요자 계층이 입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 제공에도 힘쓴다. 지난달 현재 인천 전역에 영구·국민임대아파트 등 건설형 임대아파트 3114호, 기존 생활권 거주가 가능한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 7526호, 위·수탁임대 1308호 등 총 1만1948호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간 기존주택형 매입·전세임대주택 17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 환경·복지서비스 향상에도 적극

공사는 안락한 정주환경 유지관리에도 힘쓴다. 중장기 시설관리계획에 따른 시설보수공사, 콜센터와 긴급기동반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즉각 하자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그린홈)을 통해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공공임대주택 2개소(선학·연수) 공용부위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토교통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세대 전용부위를 리모델링해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에너지 저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도 실현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노후영구임대주택 150호에는 39억원의 국시비재정지원금과 공사 자체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임대주택 입주자를 위한 주거복지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인·고령 1인 가구를 위한 안심전화 서비스, 주거 공간 정리수납 서비스, 출산 축하선물 증정, 의료서비스 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사업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인천시 등 관내 기관과 연계해 주거복지공동협의체를 구성, 주거복지 자료를 공유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보 제공, 신규 주거복지서비스 발굴·적용에 힘쓰고 있다. 공사는 산학기관과 함께 하는 ‘고령자를 위한 생활 속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 운영,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실내 공기질 정화 시범사업’, ‘안전한 출입관리시스템 시범사업’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에 최첨단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임대주택 1만4452호 공급

공사는 지난달 현재 인천에 분양주택 2만5888호와 임대주택 4만5823호 등 7만1711호의 주택공급 실적 및 계획을 잡고 있다. 내년에는 남동구 구월동(구월A3)에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 초년생(청년)을 위한 행복 및 영구임대주택(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총 1109채(행복754, 영구355) 규모로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20∼40% 저렴해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공사의 임대주택은 3개의 큰 축인 ▶건설형 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1만4452호를 공급했고, 2023년까지 1만768호를 추진 중이며, 2028년까지 2만603호를 계획하는 등 총 4만582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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