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성장모델 발굴·성공DNA 전파 위한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 행사 성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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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3일 진행된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 결선의 발표 장면. [사진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3일 진행된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 결선의 발표 장면. [사진 중소상공인희망재단]


국내 640만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도 투자를 받아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성공DNA를 전파하고자 하는 투자 유치 행사가 열렸다. 소상공인 투자유치 무대인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동주최로 전국 163개 소상공인업체가 참여한 전국 예선을 거쳐 지난 23일 결선을 진행했다. 총상금은 2000만원이다.

우승기업 선정은 25개 투자기관 및 보육,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평가단 점수와 지난 3주간 온라인으로 사전 진행해 3000여 명이 참여한 ‘쇼케이스데이 모의투자’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결선 진출팀의 제품들은 가업을 업그레이드한 로스터리 전통기름과 체험형 방앗간을 운영하는 ‘깨로스터리 옥희방앗간’을 비롯해 걸그룹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에서 패션한복 협찬을 해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단하주단’ 등 ‘K-LIFE(생활용품 업종)’와 ‘K-PRIDE(수출유망 업종)’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E-커머스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해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채널, 소상공인지식배움터)와 함께 결선에 오른 9개 사 제품을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동시 진행했다.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는 스타트업의 전유물이었던 데모데이를 유망 소상공인 대상으로 차별화한 사업으로,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2019년부터 기획·추진해왔다.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면서 전국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우수한 자사 제품이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제품 홍보는 물론 투자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매칭 및 투자 유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용 지원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기획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성장 스토리별 맞춤형 지원을 꾀하고 있다. 스스로 혁신하고 성장하는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 성장모델 발굴·확산 등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이번 여섯 번째 개최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투자 유치 보육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소상공인 성공투자를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2014년 국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인 점프업허브 운영과 온라인마케팅 및 제작 실무 교육, O2O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온라인 매출 확대 지원,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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