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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매력도시 만들자…'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 개최

중앙일보

입력

2021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만기 퓨처잡 대표, 신인철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진 서울시

2021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만기 퓨처잡 대표, 신인철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진 서울시

서울이 글로벌 매력도시가 되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

서울시-중앙일보 공동주최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24일 ‘다시 뛰는 서울, 글로벌 매력도시로 재도약’을 주제로 한 2021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난 10년간 하락한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저명한 국내외 연사들이 서울의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는 그간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와 함께 급격한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서울도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지위를 선점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야 하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도시경쟁력, 금융경쟁력, 미래경쟁력이 제자리를 찾을 때 서울에 사람과 투자가 몰리고, 서울의 경제와 일자리가 살아난다”고 덧붙였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는 “지금은 BTS를 필두로 한 케이팝, 오징어게임, 지옥과 같은 케이드라마, 한식을 비롯한 다양한 케이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바야흐로 전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마련됐다. 오늘 포럼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제안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시선에서 글로벌 서울이 나아가야 하는 길을 제시했다. 또 국내외 연사가 함께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의 시선에서 글로벌 매력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이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글로벌 매력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라며 "다시 과거의 위상을 되찾고 앞으로 서울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 데 '2021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포럼'이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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