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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이하 소아, 코로나 첫 사망...19세 이하 위중증 환자도 2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실 앞에서 의료진이 응급대원과 대화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0시 기준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만 83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종류의 수도권 내 병상 가동률 역시 80%를 넘나들고 있어 병상 포화상태가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1

2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실 앞에서 의료진이 응급대원과 대화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0시 기준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만 83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종류의 수도권 내 병상 가동률 역시 80%를 넘나들고 있어 병상 포화상태가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1

국내에서 9세 이하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지는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0~9세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건 발생했다. 사망자의 정확한 나이와 사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역학상황 확인된 내용을 정리해 오후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9세 이하 소아ㆍ청소년이 코로나19로 사망한건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현재 0~9세, 10~19세 위중증 환자가 각 1명 중증환자 전담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선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상에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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