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9세 이하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지는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0~9세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건 발생했다. 사망자의 정확한 나이와 사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역학상황 확인된 내용을 정리해 오후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9세 이하 소아ㆍ청소년이 코로나19로 사망한건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현재 0~9세, 10~19세 위중증 환자가 각 1명 중증환자 전담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에선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상에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