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만 남았다…오늘 새벽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중앙일보

입력 2021.11.24 01:06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기자협회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기자협회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음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의 벽도 허물 수 있을까.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2시(미국 서부시간 23일 오전 9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자를 발표한다.

이날 BTS도 '발표자'(presenter)로 함께 할 예정이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BTS가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BTS가 어떤 부문 후보자를 발표할지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발표에서 BTS가 주요 부문의 후보로 지명될지도 큰 관심사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전 세계를 뒤흔든 BTS는 지난 3월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수상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BTS가 지난 5월 발표한 영어 싱글 '버터'(Butter)로 그래미의 4대 본상(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에 속하는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BTS는 '버터'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역사에서 10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비롯해 지금까지 40곡에 그친다.

BTS는 이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콜드플레이와 함께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도 잇달아 흥행시켰다.

특히 그래미 후보 발표 이틀 전에 열린 AMA 시상식에서 BTS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차지한 것도 긍정적이다.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한국 시간으로는 2월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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