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명소 '양미옥'서 화재…1·2층 전소, 80여명 대피

중앙일보

입력 2021.11.23 22:03

업데이트 2021.11.24 00:46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음식점 ‘양미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양곱창 전문점인 양미옥 2층 계단 부근에서 연기와 불꽃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오후 8시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인력 247명과 차량 60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부상자 발생을 대비해 임시응급진료소 등을 설치하고 대응하고 있다.

양미옥 1·2층이 모두 불에 타고 인접 건물 2층에도 옮겨 붙어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34분쯤 큰 불길을 잡았지만, 이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져 있고 불이 옆 건물까지 번졌던 탓에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불로 식당 1·2층에 있던 직원·손님 등 총 84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0시까지 찰과상 1명과 머리 그을림 1명 등 경미한 부상 외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발생 당시 찍힌 건물 내부 CCTV를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피하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CCTV 사각 등에 불길을 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 외장재 특성상 물 침투가 어려워 화재 진압에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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